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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권역외상센터 유치" 한 목소리

"울산지역 권역외상센터 유치" 한 목소리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2.12.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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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 심포지엄 개최

울산지역 권역외상센터 유치를 목표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소장 홍은석)는 울산광역시의 후원으로 7일'제 5회 중증외상센터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의 중증외상 의료 현황을 점검하고 울산지역 권역외상센터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 산업의 비중이 현저히 높아 대량재해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권역외상센터가 시급하다는 요구가 높다. 실제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국 근로자 1388만명 가운데 재해자수는 9700여명으로 평균 재해율은 0.7% 수준이지만, 울산은 근로자 39만명 가운데 재해자수가 3000여명으로 재해율이 0.82%에 이른다.

김영태 울산광역시 보건위생과장은 "울산의 산업 재해율과 중증외상으로 인한 외상환자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권역외상센터 울산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외상체계의 구축현황과 질 관리 지표(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권역외상센터 지원사업 추진방향(정우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중증외상센터 공모경험(유인술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울산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 운영계획(홍은석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등의 발표가 진행되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외상센터를 포함한 중증응급질환 특성화센터로 지정되어 활동해 온 울산대병원은 신축암센터에 발 맞춰, 권역외상센터 울산유치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신축암센터 완공과 더불어 응급의료센터가 위치한 신관동을 리모델링해 중증외상분야 중환자실을 기존 39병상에서 60병상으로 응급환자전용수술실 2실을 증설하는 등 독립된 외상병동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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