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일동제약의 지분을 15.35%까지 확보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녹십자가 일동제약을 인수·합병(M&A) 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불거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녹십자는 일동제약의 주식 177만주(7.07%)를 146억원(주당 8250원)에 블록딜(대량매매) 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의 일동제약 보유 지분은 8.28%에서 15.35%로 늘어났다. 1대 주주는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및 16명이 보유한 27.19%이다.
한편, 이번 지분 보유와 관련 녹십자 관계자는 "단순한 투자 목적이지 경영권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다"며 M&A 가능성과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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