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우수소방대상물 선정 기념식 및 인증패 제막식 열어
고려대 구로병원이 소방방재청의 '2012년도 우수소방대상물'로 선정됐다.
소방방재청이 소방안전관리의 수준향상과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사내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우수소방대상물은 2011년 안전관리모범사업장으로 인증된 기관만이 평가대상이 될 수 있으며, 서울재난본부ㆍ소방방재청ㆍ소방안전협회로부터 1차 본부평가ㆍ2차 현지실사를 거쳐 ▲안전관리 ▲소방시설 유지관리 ▲안전경영시스템의 3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만 선정될 수 있다.
우수소방대상물로 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은 앞으로 2년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을 면제받게 됐으며, 향후 소방안전관리자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졌다. 또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소방안전지>에 우수 소방사례로 소개되는 등 소방안전관리 노하우 전수에 나설 예정이다.
김우경 원장은 "고대 구로병원을 우수소방대상물로 선정해 준 관계자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교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우수소방대상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우병호 구로소방서장은 "소방안전 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이송 및 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서로 발전해 나가자"며 축하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해에도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는 '소방안전관리능력평가'에서 최우수상 및 소방안전관리모범사업장으로 인증받는 등 소방안전관리에 있어 대표 모범사업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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