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 심혈관질환 치료용 개량신약 임상3상 개시
한올, 심혈관질환 치료용 개량신약 임상3상 개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12.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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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성욱)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인 'HL-040'의 국내 임상3상 시험을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증상을 갖고 있는 3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 20개 병원에서 환자를 모집, 투약하게 된다.

'HL-040'은 고혈압 치료제인 로살탄(Losartan)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의 복합제로 한올의 DDS(Drug Delivery System, 약물전달체계) 기술을 이용해 체내에서 시간차를 두고 흡수가 일어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각기 다른 약물 두 가지를 한꺼번에 복용할 경우 두 약물의 약효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증가하는 약물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한올의 'HL-040'은 두 가지 약물이 복합된 약이지만 고지혈증 성분이 먼저 흡수되고 2∼3시간 이후에 고혈압 성분이 흡수되기 때문에 이러한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 했다.

즉, 'HL-040'은 고지혈증 약물과 고혈압 약물이 하나로 합쳐진 약을 복용하지만 고지혈증 약을 먼저 복용하고 2∼3시간 이후에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것과 흡사한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임상3상을 진행하는 'HL-040'은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9년 충청광역권 선도사업 과제로 선정돼 26억원의 임상비용을 지원받아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바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3상이 2013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HL-040'이 단일제에서 복합제 처방으로 바뀌고 있는 심혈관계 약물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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