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서 '한전병원'으로 이름 바꾸고 '현대화' 박차
한전병원은 원내 모든 진료정보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 스마트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한전병원은 LG CNS와 손잡고 전자의무기록(Electnonic Medical Record, EMR)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료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선 와이파이존을 구축, 의료진들이 태블릿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EMR과 OCS(처방전달시스템)을 활용,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환 한전병원장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에 이어 고객 접근성을 높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구축해 종이없는 첨단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전의료재단은 지난 9월 한일병원 명칭을 '한전병원(KEPCO Medical Center)'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병원 현대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전병원은 도봉구의 유일한 500병상급 종합병원으로 23개 진료과와 도봉·강북지역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진료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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