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28일 오후 7시 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2012 서울 아르페지오 기타연주회'를 연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심찬섭 소화기내과 교수가 연주자로 나서 민속 춤곡인 바하의 '폴로네즈'와 클로드 미셀 숑베르의 '첫 발자국'을 기타 듀엣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기타 동호회는 암 환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연기하거나 포기해야만 하는 환자들에게 연주회를 통해 매년 1,500여만 원을 기부해왔다.
동호회 회장인 심 교수는 "작은 기금이지만 병마와 힘들게 싸우는 환자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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