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현대중앙의원 원장이 2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 엔자임 학술상을 받았다.
이 원장은 '신약 채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개원의들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 지도교수인 김현주 광운대 교수와 공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흉부외과 전문의이면서 국내 의료커뮤니케이션 박사 1호인 이 원장은 "의사간의 의료 정보의 소통을 연구함으로써 개원의들의 의학적 지식의 보급과 의료 정책의 홍보, 제약회사의 마케팅 등에 응용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의의를 밝혔다.
2008년 신문방송학과 교수들이 주축이 돼 만든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의료 캠페인과 의료정책 분야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학술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단체로, 환자-의사간 소통에 중점을 둔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와 보완 관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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