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안 세계로 병원에서 구순구개열, 화상환자 등 20명 수술
한기환 동산병원장을 비롯한 동산의료원 성형외과 의료진은 11월 11∼17일까지 베트남 롱안 세계로 병원을 방문해 구순구개열,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나눔치료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나눔의료는 형편이 어려워 현지에서 진료를 받지 못했던 환자 20명에게 구순열, 구개열, 구순열비변형, 외상후변형, 화상반흔구축 등의 진료 및 수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기환 동산병원장은 "이번 나눔의료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새얼굴을 되찾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롱안세계로 병원은 2001년 부산의료선교회에서 파송한 우석정·이희정 선교사가 베트남과 인도차이나 반도의 의료선교 접촉점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한 병원이다.
동산의료원이 베트남 롱안 세계로 병원과 협력해 나눔의료를 실시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