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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美 스포츠메디슨센터와 협약 체결
차병원그룹 美 스포츠메디슨센터와 협약 체결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2.11.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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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병원그룹 지훈상 의료원장, DISC CEO 브레이 박사, 차움 최중언 원장.

차병원그룹은 미국 내 최고 스포츠메디슨 그룹으로 꼽히는 DISC(DISC Sports & Spine Center) 그룹과 줄기세포 및 스포츠 손상관련 임상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 재생술 등 최첨단 치료법으로 미국 내 올림픽팀을 비롯한 미 프로농구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고, 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 치료 연구에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인 외상성 뇌손상을 비롯한 재생의학 분야에서도 협력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자 상호 교환, 스포츠의학 전임의를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차병원그룹 소속 의사들이 조만간 DISC그룹으로 연수를 떠나고, DISC그룹의 의사들도 차병원 줄기세포 치료 및 기술 전수를 위해 한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최중언 차움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이 줄기세포 치료와 임상연구를 위해 차병원그룹으로 올 것으로 기대한다" 며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된 것은 물론 국내의 스포츠메디슨 산업이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브레이 DISC그룹 CEO도 "최근 미국의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회복속도가 빠르고 효과가 좋은 줄기세포 치료를 선호한다" 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부상 치료와 더불어 DISC그룹의 재활,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잘 융합해 스포츠 손상으로 고통 받는 많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DISC는 미국 내 최고의 스포츠 및 재생의학분야 전문병원으로 CEO인 브레이 박사는 미국 동계 하계 올림픽팀의 주치의이자 미국 프로농구 선수들의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

차움은 지난 6월에도 마이클 조던과 테니스 선수 나달 등의 부상을 관리하는 앤드류그룹과 부상당한 스포츠 선수들의 공동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차움 내 차 앤드류 스포츠메디슨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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