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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첩약 급여화, 회원 투표로 결정하겠다"
한의협, "첩약 급여화, 회원 투표로 결정하겠다"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11.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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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달간 전국 16개 시도지부별 토론회 개최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의결된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과 관련해, 11월 한 달간 전국 16개 시도지부별 토론회를 거쳐 모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참여여부 등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앞서 건정심은 지난 10월 25일 내년부터 3년간 치료용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적용 시범사업 실시를 의결한 바 있다. 이에 한의협은 환영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한의사평회원협의회를 비롯한 평회원들의 반발로 이를 일부 수용, 한의사 회원들의 의견으로  시범사업 참여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이다.

한의협은  "이번 시범사업에 한약조제약사가 포함됐다는 사항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면서 "향후 보건복지부 와이즈맨커미티(직능간충돌조정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사업 진행여부 자체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이번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과 관련한 전국 시도지부별 토론회를 열기로 하고, 지난 2일에는 경상남도, 4일에는 서울에서 개최했다. 또 9일에는 대전에서, 14일은 광주를 비롯해 기타 지역에서도 현재 토론회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한의협은 전국 지부별 토론회를 통해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진실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실상(Q&A)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배경과 향후계획 등을 회원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회원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대한 한의계의 입장은 전국 지부별 토론회를 모두 마치고, 오는 12월 3일로 예정돼 있는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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