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연 연세의대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가 12∼14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 16회 국제온열치료학회(International clinical hyperthermia society)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이두연 교수는 '소세포 폐암에서의 온열치료 결과'를 통해 온열치료가 신체 기능이 저하된 소세포 폐암 환자에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고, 기존의 항암 약물 및 방사선 치료와 병행할 경우 합병증이 적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교수의 수상 논문은 <국제온열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온열치료는 환자의 몸 밖에서 고주파 열을 암세포 조직에만 집중적으로 흐르게 함으로써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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