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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환자중심 의료장비 선보여

GE헬스케어, 환자중심 의료장비 선보여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10.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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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회 학술대회서 진단영상 장비 소개

GE헬스케어가 환자 중심으로 진화하는 의료장비를 선보이며 향후 미래 영상의학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 로랑 로티발 GE헬스케어 사장이 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선보이는 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18~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68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2)'에 참여해 다양한 진단영상 장비들을 선보였다.

특히 방사선량을 줄이는 진단장비에 이어 피폭량을 추적·관리하는 통합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며, 향후 병원 단위에서 환자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환자 피폭량 추적·감시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도즈 트랙'
GE는 최신 저선량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도즈 트랙'을 선보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CT·맘모그래피·X-레이 등 다양한 장비의 선량 정보를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병원 단위에서 환자에게 노출되는 의료 방사선량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환자 찾아가는 모바일 X-레이 '옵티마 XR220amx'

▲ X-레이 '옵티마 XR220amx'
이번 학술대회에 처음 선보이는 이동형 X-레이 장비인 '옵티마 XR220amx'는 이동이 간편해 환자의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모바일 장비 대비 25~35% 크기가 감소돼  환자의 병상이나 좁은 병원공간에서도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실시간 선량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X-레이 선량을 인지하고 조정할 수 있다.

초광대역(UWB) 무선망을 사용해 촬영한 영상 정보 전송이 빠르고 의료정보의 보안까지 갖춘 제품이다.

이와 함께 올해 초 소개된 무선 디지털 X-레이 감지기인 플래시패드의 사용으로 X-선 촬영에 적합한 자세를 취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진단이 힘들었던 환자들도 보다 편한 자세로 촬영이 가능하다. 
 
피폭량 경감·화질 업그레이드 CT  '옵티마 CT660'

▲ CT '옵티마 CT660'
'옵티마 CT660'은 고화질의 영상을 빠르고 낮은 선량으로 제공하며, 어린 환자와 고령 환자· 비만 환자의 심장·혈관 조영·뇌·가슴·복부 등 다양한 부위의 촬영이 가능하다.

또 GE의 프리미엄 제품에서 사용한 저선량 솔루션인 에이서가 탑재돼 환자 관리의 폭을 넓혔다. 방사선 노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1mSv 이하로도 심장·신경·흉부 촬영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기존 CT 장비보다 12~24% 축소된 소형 장비이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도 도입이 가능하며 에너지 절약 모드를 사용함으로써 60%까지 전력소비를 절약 할 수 있다. 

조직 검사 없이 눈으로 진단하는 MR '디스커버리 MR750w'

▲ MR '디스커버리 MR750w'
GE의 디스커버리 MR750w에 탑재된 대표 기술로는 'MR 터치'가 있다. 이는 저주파수 음파를 MRI와 결합해 간을 검진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간 경화 정도를 정확하게 판별하기 위해서는 긴 바늘로 간 조직을 직접 채취해 분석해야 했지만, MR 터치를 이용할 경우 컬러와 구체적인 수치로 경화 정도가 표시돼 간 조직검사를 대체할 수 있다.
조직검사의 경우 출혈이나 고통으로 환자의 불편을 유발시킬 수 있지만, 'MR 터치'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검사할 수 있어 유용한 장점이 있다.
 
정확한 병변 위치 파악 가능한 초음파 로직 시리즈

▲ 초음파 '로직 E9'
초음파 제품으로는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볼륨네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된 '로직 E9'를 선보였다. 로직 시리즈에 탑재된 볼륨네비게이션은 초음파의 실시간 이미지와 CT·MR 등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함께 표현할 수 있다.

또 GPS에 의해 모니터에서 특정 병변의 위치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미세한 병변까지 표시하기 때문에 다양한 초음파 중재시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로직 시리즈의 고해상 모드는 간의 병변에 관해 보다 정확한 임상정보를 제공하고 간암 진단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로랑 로티발 GE헬스케어코리아 사장은 "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였다"면서 "진단영상의 질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을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소개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최적의 의료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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