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가 제공되며, 통상적인 간암 수술시 소요비용(입원·수술비 및 사회복귀 비용 등)과 비교할 때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환자의 본인부담금(20% 적용시)이 1세트당 48만1,936원으로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지난해 7월 6일에 최종 허가를 받아 간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알려진 밀리칸주는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연구책임자 박경배)와 공동연구로 개발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임상시험책임자 이종태 교수) 및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고려대 안암병원·아주대병원 등에서 후기 2상 임상을 완료, 초기 간암환자 63명에게 투약한 결과 유효율 77.7%(반응률 87.3%)를 보인 바 있으며, 현재 후기 제2상 임상시험 중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제로서도 3상 임상을 거쳐 2003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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