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숙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 김화내과)이 <한국산문> 에서 실시한 78회 수필공모에 당선돼 수필가로 정식 등단했다.
수상작은 '창공에서의 진료'로 2009년 남편과 함께 세미나 참석차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갑작스럽게 발병한 미국 여성를 치료해 비행기 회항을 막은 에피소드를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기내에서 직접 시술한 의료행위에 대한 묘사가 현장감이 있으며, 한 휴머니스트 의사의 인본주의적 관점이 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국산문> 10월에 수필 전문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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