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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라, 인터내셔널 갈리엥상 수상

스텔라라, 인터내셔널 갈리엥상 수상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10.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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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 각국 수상 제품 중에서 선정하는 진정한 제약업계의 노벨상
12주에 한 번 주사로 건선환자의 편의성·순응도 개선한 혁신성 입증

 
한국얀센의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Ustekinumab)가 제약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인터내셔널 갈리엥상'을 수상했다.

인터내셔널 갈리엥상은, 1970년 프랑스의 약학사인 롤랑 메흘(Roland Mehl)에 의해 만들어진 갈리엥상의 상위버전으로 1990년 만들어졌다.

지난 2년 동안 각국에서 갈리엥상을 받은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성이 뛰어난 의약품을 선정하기 때문에 제약업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여겨진다.

스텔라라는 2010년 가장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캐나다 갈리엥상을, 2011년에는 최고의 바이오 의약품으로 미국 갈리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프리베나13(화이자)·프라닥사(베링거인겔하임) 등 총14개의 후보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인터내셔널 갈리엥상까지 수상, 3관왕에 오르면서 혁신적인 의약품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스텔라라는 증등도 이상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에 허가 받은 치료제로, TNF 알파를 억제하는 기존의 바이오 의약품과는 달리 건선 발병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12와 -23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대규모 임상에서 스텔라라를 3번 투여 받은 환자의 94%에서 유의한 증상 개선을 보였을 뿐 아니라, 스텔라라는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DLQI)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위약군 대비 삶의 질을 상당히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 간 일대일 비교 임상연구 결과, 스텔라라는 TNF 알파 억제제인 에타너셉트와 비교해 보다 우월한 치료 효능을 보였고, 그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에 실리기도 했다.

스텔라라는 초기 치료기간 후에는 12주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로 기존 치료의 불편함을 줄여, 건선 환자들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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