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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경쟁풍토 정착으로 공동이익 창출
공정경쟁풍토 정착으로 공동이익 창출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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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서한

한국제약협회는 공정거래 풍토의 정착으로 공동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규약준수를 당부하는 김정수 회장의 서한을 발송하는 한편 규약이행 서약서 작성, 지부교육 및 설명회 개최 등 활동을 전개, 공정경쟁풍토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회 및 지부장 간담회에 이어 10일 전 회원사 대표이사에게 서한을 보내 협회의 공정경쟁풍토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 김 회장은 이 서한에서 “제약기업의 과다한 판촉행위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계속되면 정부의 불합리한 약제비 절감대책도 결국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소모적인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품질경쟁 체제를 정착시켜 제약기업의 경쟁력과 제약산업의 국민신뢰를 향상시키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유관단체·학회·의료기관에도 서한을 발송, 의약품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사업에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분위기를 유도해 낼 방침이다.

한편 제약협회 공정경쟁협의회는 제약기업이 공정경쟁 규약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정경쟁협의회 실무위원회 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회원사가 작성토록 해 회원사 스스로 규약준수 이행에 나서도록 함으로써 제약업계의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의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1일 제약기업 대표 및 영업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제2차 `공정경쟁규약 및 세부지침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22∼24일에는 6개 지부를 방문, 공정경쟁 규약 및 세부운영 기준 등 업무추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공정거래체계 확립을 통해 산업발전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일본의 예를 강조하며 우리나라도 공정거래 실천을 통해서만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인식을 의약계에 적극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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