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는 2006년 차기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의 회원 250여명이 대거 참석, 2002 한일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한독포럼 개최 등 양국 민간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후베르투스 폰 모르 독일대사를 비롯 페터 비난트(Peter Wienand) 부대사, 우베 쉬멜터(Uwe Schmelter) 독일문화원장과 고병익 전 서울대 총장, 이석희 전 중앙대 총장, 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 등 양국의 경제계·언론계·학계·문화계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1956년 한국과 독일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민간외교단체인 한독협회는 2000년 녹십자 허영섭 회장이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01년 사단법인 인가를 받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경영·과학기술·언론문화·정치외교 등 각 분야 양국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현안 해결 및 협력관계 증진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양국 정부에 건의하는 `한독포럼' 출범에 특히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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