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6시 오림포스호텔 1층 대연회장에서 내빈과 대의원 및 임원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定總은 임남재(任南宰)의장의 개회사·이사헌(李思憲)회장의 인사를 비롯 醫協 김두원(金枓元)회장의 치사(한국의정회 박희백/朴熙伯회장 대독)에 이어 의쟁투 김재정(金在正)위원장의 `회원께 드리는 글'을 인천시醫 의쟁투 이경우(李炅雨)위원장이 대신 낭독했다. 또 인천광역시 최기선(崔箕善)시장(사회복지여성국 이영미국장 대독)·국회 안상수(安商守·한나라)/정한용(鄭漢溶·자민련)의원의 축사에 이어 시장표창·공로패·감사패·표창패 등 시상이 진행됐다.
총대의원 123명중 119명이 참석, 성원보고로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99년도 회무보고·감사보고·결산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00년도 사업계획안과 회비 약11% 인상을 골자로 2억5,918만원의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어 의쟁투 활동 경과보고 등 부의안건을 토의한 후 각구의사회에서 상정된 건의안건을 신임집행부가 검토해 醫協 정기대의원총회 건의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원선출에 들어간 定總은 의장에 단독입후보한 金錫輝후보의 소견을 듣고 찬반투표를 실시, 79표의 찬성으로 의장당선을 선포한 후 회장에 입후보한 정영진(鄭楹進·남구 영진의원장)후보와 李奉榮후보의 정견발표를 듣고 118명이 투표, 64표를 얻은 李후보가 53표를 얻은 鄭후보를 누르고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한편 감사에는 성기열(成耆列·부평 성기열방사선과의원장)·전덕하(全德河·서구 덕하정형외과의원장)씨를 선임하고 중앙파견대의원 및 중앙파견이사 선출은 신임회장에 일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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