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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무등의림대상' 대상에 강정채 교수

제22회 '무등의림대상' 대상에 강정채 교수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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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사회 수상자 선정...학술상 박병란 원장, 공로상 최균 원장

광주광역시의사회가 시상하는 제22회 '무등의림대상' 수상자로 강정채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대상)·박병란 광주기독병원장(학술상)·최균 광주병원장(공로상) 등이 선정됐다.

▲ 강정채 전남의대 교수
▲ 박병란 광주기독병원장
▲ 최균 광주병원장
무등의림상 운영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23일 오전 9시 30분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1회 '광주의사의 날' 행사에서 거행된다.

1971년 전남의대를 졸업한 강 교수는 30여년 동안 한결같이 교육·연구에 헌신하며 8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했으며, 급성 심근경색증의 치료에 가장 앞선 치료법을 개발하고 연구해 전남대병원을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발전시켰다.

또 전남대 총장의 직무를 수행하며, 최고의 지방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대한내과학회 학술위원·호남순환기학회장·대한고혈압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의학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광주YMCA 이사·사랑의장기기증본부 재무이사·국립심혈관센터 호남유치위원장·광주과학기술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대상을 받게 됐다.

1977년 전남의대를 졸업한 박 원장은 1993∼1994년 캐니다의 토론토제너럴호스피탈·세인트마이클호스피탈 등에서 연수하며 진료 뿐만 아니라 학문적인 면에서도 광주 지역의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영상의학 및 핵의학 분야의 연구논문 가운데 '대장암에서 공기 주입 나선식 CT의 유용성'은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한영상의학회·대한초음파학회·대한핵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원장은 2007년 광주기독병원장에 취임해 병원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등 의료진의 학술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연수도 적극 지원하는 등 의학발전에 기여해 왔다.

1965년 전남의대를 졸업한 최 원장은 광주 북구이사회 감사를 시작으로 광주시의사회 수석부회장·의사신협 이사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광주시의사회와 의협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의사회와 의협 임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한 최 원장은 2003년 4월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으며, 헌신적인 의료봉사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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