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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병원도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

이젠 병원도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9.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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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닥' 병원찾기…국내 런칭

▲ 의료포털사이트 '닥닥'을 이용하면 의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약 시스템이 가능하다.
영화 예약하듯 병원도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의료포털사이트 '닥닥(DocDoc)'의 국내서비스가 시작됐다.

닥닥 엔터프라이즈는 의사 및 의료기관의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하며, 진찰 예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닥닥’의 국내 서비스를 5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닥닥에 따르면, 기존 병원찾기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은 미약한 수준이다. 검색이 한정적이고 병원의 위치 찾기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

닥닥은 기존의 의료정보사이트와는 다르게 아시아 권역을 묶는 다국적 의료정보포탈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의사의 임상경력과 학력·수련병원·학회활동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병원이 갖추고 있는 의료장비와 비급여 의료수가 등의 정보 또한 공개된다.

이와 함께 24시간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실시간 예약을 가능케 했다. 마음에 드는 의사와 시설·비용까지 확인한 후 병원진찰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닥닥의 이용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사이트(www.docdoc.com)를 클릭하거나 앱을 다운 받은 다음, 국가·진료과·방문 목적을 선택하면 원하는 병원과 위치를 선택할 수 있다.

닥닥 코리아는 현재 전국 주요 개원 의사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둔 상태로, 우선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의 의사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에 대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안과 및 치과·정형외과·내과 등 전 진료과와 전국의 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닥닥 코리아 한상진 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병원에 대한 많은 정보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현재까지 병원을 방문해 예약하는 시스템을 취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객관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닥닥'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 사장은 "닥닥을 통해 병원에서는 효율적인 예약관리가 가능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환자역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받으며 대기시간은 감소하고 실시간 예약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닥닥'은 현재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전역의 주요국가들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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