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소아당뇨 환아들에게 소아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소아당뇨 가족들 간에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혈당검사 당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숨은 당질을 찾아보는 영양교육·함께 뛰는 레크리에이션·저혈당 집중탐구·소아당뇨 환아의 간식고르기 등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전 과정을 이수한 환아들에게는 수료증도 수여됐다.
유지숙 단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은 "소아당뇨 환아들이 마음속에 담아 뒀던 고민이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서로 격려하면서 자신에 대해 한 번 더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면서 "소아당뇨는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이 서로 배려할 때 더욱 좋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