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도입을 통해 제일제당은 만성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기존의 본태성진전 치료제 `알말'과 함께 신경과분야 의약품의 라인업을 형성,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이 제품이 2000년 일본에서 기립성저혈압을 동반한 혈액투석 환자의 기립성 현훈증 등 개선에 대한 적응증도 추가됨에 따라 제일제당의 신성빈혈 치료제 `에포카인'과 함께 신장내과 분야에서의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노르에피네린 효능성을 가진 신경기능 개선제로, 1989년 일본 후생성으로 부터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받아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바 있는 이 제품은 일본내 연간매출액 약60억엔을 기록하며 항파킨슨제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파킨슨병 3기에 투여하는 이 제품은 환자의 보행장애와 기립성 현훈 개선은 물론 기립성저혈압을 동반한 혈액투석 환자의 현기증·기립성현훈증은 물론 권태감·무력감 등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일제당은 빠른 시일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약허가를 신청하고 국내 가교시험을 거쳐 2004년 상반기 시판할 예정이다.
한편 스미토모 제약 해외영업부 겐이치로 키무라 상무와 다케시 나카지마 부장 및 제일제당 전길환 부사장·이동일 상무 등이 참석한 조인식에서 임상·마케팅·개발 등 전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