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남산의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수영장'

남산의 자연과 탁 트인 한강의 전망을 갖춘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수영장은 도심 속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서울 시내의 전망과 함께 정원 속에 있는 폭포와 주변의 나무·꽃들이 어우러진 완벽한 리조트 풍치를 자아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수영장은 호텔의 피트니스 센터인 클럽 올림퍼스의 회원과 객실 투숙객에게만 개방돼 한여름에도 한적한 수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호텔의 정원과 연결된 넓은 잔디 위에는 300여개의 선베드가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선탠을 즐길 수 있고 어린이 전용 수영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수영장 옆에 설치된 월풀 욕조에서는 수영중에 피로해진 근육을 한강을 조망하며 수압으로 마사지 받을 수 있으며 라운지에서 음료와 스낵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밤에는 수영장 주변에 풀사이드 바베큐 레스토랑이 운영된다(문의=02-799-8112).

하얏트 리젠시 제주, 야외 수영장 DJ '스윔업 바'

하얏트 리젠시 제주, 야외 수영장에는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스윔업 바'인 그로토바가 있다. 스윔업 바는 일반 풀사이드 바와는 달리 수영을 하며 물 속에서 몸을 담그고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풀 바이다. 이곳의 인공 폭포수 아래에 마련돼 있는 그로토바에서는 야외 수영장의 야간 개장과 함께 DJ와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한 여름밤 행사를 선보인다.

8월 26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야간 수영을 즐기는 분들을 위해 빙고 게임 등을 통한 다양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문의=064-733-1234).

지중해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야외 수영장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야외수영장은 휴양지의 이국적인 정취를 보다 만끽할 수 있다. 야자수와 고대 그리스 신전을 본떠 만든 기둥, 지중해 풍의 하얀 파라솔 아래 시원함을 더해주는 나무 테이블과 의자, 라운드 수영장으로 구성돼 신전 안의 정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또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15일까지 야간에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나이트 풀을 개장한다. 수영장의 조명과 은은한 코발트 빛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야외 수영장에서 좀 더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며 문텐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풀사이드 바에서는 다양한 스낵·그릴 메뉴 등 다양한 메뉴도 판매해 프라이빗한 모임도 즐길 수 있다(문의=02-3440-8000).

남태평양의 해변을 옮겨놓은 듯한 롯데호텔제주 야외수영장

롯데호텔제주의 야외수영장은 바위와 동굴, 시원하게 뻗은 야자수로 둘러싸여 있어 남태평양 해변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제주도에서 가장 넓은 야외 수영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국적인 야자수 아래 일광욕과 함께 피로를 풀어주는 자쿠지 풀, 라탄 선베드와 한층 업그레이드 된 360도 입체 회전 워터 슬라이드 등이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가족 관광객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아쿠아 키즈 존'에서는 대형 에어 슬라이드·캐릭터 시소 외에도 낮은 수심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유아 전용 풀이 마련돼 있다. 그 외에도 롯데호텔 제주 전문레저엔터테이너 ACE와 함께하는 아쿠아 시소·수중징검다리·수중부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퀴즈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야간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문의=064-731-1000).

서울 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은 올해 처음으로 자정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면서 하바나 컨셉으로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본격적인 하바나 라운지 파티는 매일 밤 8시부터 시작된다. 로맨틱한 풀사이드 칵테일 바에서는 헤밍웨이가 쿠바에서 즐겨 마셨다는 모히토, '쿠바의 자유'라는 뜻으로 1989년 쿠바 독립을 기념하며 만들어진 쿠바 리브레, 생맥주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상큼한 클라라 및 무알코올 칵테일 등 하바나에서 맛보던 로컬 칵테일을 만들어준다(문의=02-2230-3528~9).

▶제주신라호텔, 세계 뮤지션들의 공연과 달빛 아래서 즐기는 '문라이트 스위밍' / 4계절 내내 밤 12시까지 야외 수영장을 오픈하는 '문라이트 스위밍'이라는 컨셉을 만들었다. 문라이트 스위밍의 장점은 무엇보다 달빛과 조명으로 낮과는 비교가 안되는 이국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최고다.
　올 여름도 매일 밤 12시까지 제주의 달빛과 아름다운 조명 아래서 야외 수영과 스파, 핀란드 사우나를 즐길 수 있으며 이와 함께 9월 15일까지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문의=064-735-5114).
　
　

윤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