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70여명,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참여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달동네 가운데 하나인 개미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을 주민들에 보다 깨끗하고 친화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70여명이 참여해 개미마을 10세대의 건물 외벽에 도색작업을 진행했으며, 공공미술디자인 단체인 '거리의 미술'이 전체적인 디자인 구성을 담당해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 동참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에 참여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권승휘 씨는 "금이 가고 색이 바랬던 집들이 예쁜 그림들로 다시 태어나 마을 분위기가 더욱 환해진 것 같다"며 "즐겁게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밝은 마음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