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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카토닌' 함유제제, 암 발생 위험 증가

'살카토닌' 함유제제, 암 발생 위험 증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7.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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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MA, '골다공증 치료' 적응증 삭제 및 단기 사용 권고

고칼슘형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살카토닌' 함유제제가 암 발생 위험 증가로 '폐경후 골다공증 치료' 적응증이 삭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유럽 의약품청(EMA)은 최근 고칼슘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살카토닌' 함유제제에 대한 시판 전·후 임상시험자료를 검토한 결과 장기 투여 환자의 암 발생률이 0.7∼2.4%로 높게 나타나 적응증을 삭제했다.

또 살카토닌 함유제제를 급성 골소실(bone loss) 예방에 2주 사용 권장 및 최대 4주 투여할 것을, 파제트병 환자에게 투여할 때에도 대체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 3개월 이내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최소 유효량을 최단 기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참고로 국내에는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메노칼비강분무액200IU' 등 11개 회사, 14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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