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측은 기증원과 함께 뇌사장기기증자를 직접 관리하며, 잠정뇌사자를 발굴해 뇌사자 발생시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신속하게 장기를 기증할 수 있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기증원과 긴밀한 연결체계 구축으로 기증장기 확보가 수월해짐에 따라 경상대병원에 등록된 대기자들도 장기구득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정부에서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뇌사추정자 신고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 지역 의료기관이 한국장기기증원과 협약을 맺고 장기기증활성화프로그램(Doner Action Program)운영에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