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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하나?
사춘기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하나?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7.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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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 11일 여성부 모임

▲ 노원구의사회 여성부는 11일 사춘기 자녀 양육을 주제로 강연을 열어 올바른 자녀 양육법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앞줄 오른쪽이 조문숙 신임 여성부 회장.

'사춘기 아이들,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1차의료 최전선에 서야 하는 의사로, 가정에서는 주부로, 지역사회 일원으로 1인 3역 이상을 감당해야 하는 여성의사들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자녀 양육 문제. 특히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입장이라면 여성의사들의 고민은 더 깊을 수밖에 없다.

서울 노원구의사회 여성의사들의 모임인 여성부는 11일 신경정신과를 개원하고 있는 강경미 회원(아이맘신경정신과의원)을 초청, 사춘기 자녀들을 올바로 양육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강 회원은 '질풍노도의 시기, 찬란한 청소년기 자녀의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따른 엄마대처법'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자녀들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눈 높이 대화와 유대를 강조했다.

사춘기를 무사히 넘긴 선배 회원들은 자신들의 경험담을 후배 회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여성부 모임에는 박경희 여성부 명예회장(세화소아청소년과의원)·박재순 여성부 고문(박재순신경정신과의원)과 여성부 회장으로 선출된 조문숙 신임회장(제민통합내과정형외과의원)을 비롯해 20여명의 여성회원들이 참여했다. 노원구의사회에서는 장현재 회장(파티마영상의학과의원)과 신병철 총무이사(서울맥마취통증의학과의원)가 참석, 여성부 활성화에 무게를 실었다.

박재순 여성부 고문은 "여성부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이 자주 만나 대화하고, 참여함으로써 결속력을 다져나가자"고 당부했다.

장현재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녀양육을 병행하면서 사회의 한 축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여성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힌 뒤 "노원구의사회의 결속을 위해 각종 구의사회 모임과 동호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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