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은 4일 63빌딩 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정의 신약개발성공 쾌거를 기리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의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해외 의료원조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약물이 피라맥스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8월 국산신약 제16호로 등록된 '피라맥스정'은 '피로나리딘(Pyronaridine)'과 '알테수네이트(Altesunate)'를 주성분으로 하는 열대열과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급성 말라리아 감염치료제이다.
피라맥스정은 1일 1회 연속 3일 동안만 간편하게 복용하면 되는데 한국을 포함한 세계 19개국에서 4200여명의 임상시험을 실시해 우수한 효과가 나타났다.
김창균 신풍제약 대표는 "국내 제약업체에서 개발한 신약이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고, 질병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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