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9일~30일까지 보건산업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술의 발굴과 유망기술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2012년도 하반기 보건산업 IP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추진 일정을 공고했다.
IP 인큐베이팅(기술신탁/위탁)이란 특허권을 신탁 또는 위탁받아 특허권 및 실시권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권리 강화와 보호 등 관리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국내대학·기업·출연연의 의약·의료기기·바이오 등의 기술로 ▲정부 R&D지원을 통해 연구·개발된 기술 ▲기술의 특허권 또는 실용신안권 등록 또는 출원 중인 기술 ▲정부기관의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한 기술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를 통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을 희망하는 기술 등이다.
진흥원은 신청된 과제 중 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발굴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서 국내 및 해외 특허료의 일부를 지원해 권리를 강화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다양한 기술 마케팅을 지원해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청한 기술은 온라인 특허평가(K-PEG)는 물론 특허법인 및 기관을 통한 선행기술조사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특허동향 조사·특허권리성 및 시장성 분석정보 등과 같은 마케팅 관련 지원·투자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11년 시작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신탁·위탁된 기술 중 A대학 기술이 이전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기술사업화센터에서는 매년 20여 건의 기술 이전과 100억 원 정도의 투자연계 지원을 성사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