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사회단체·지자체와 협약, 보험료 부담 완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업체·사회단체·지자체 등과의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 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노인·장애인 세대에게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보험료 납부 부담을 완화하고,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건보혜택 배제 등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단은 동 사업을 통해 지난해 모두 135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어난 72억 원을 지원했다. 6월말 현재에는 217개 지자체와 193개 기업체(사회단체) 등이 참여과 협약을 맺어, 매월 20만 6000세대에 12억원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일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지원기관 중 기업체 및 사회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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