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5 14:25 (목)
세계 무대서 뛰는 한인의사들, 5일 미국 '집결'

세계 무대서 뛰는 한인의사들, 5일 미국 '집결'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2.07.02 17:3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KMO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네트워크 본격화
올해 첫 회장단 구성 "의료봉사·윤리·산업 정보 나눌 것"

 
전 세계 3만 한인 의사와 5천 의대생이 만들어가는 본격 글로벌 네트워크가 닻을 올린다.

'대한민국'을 공통 분모로 뭉친 이들 의사는 국내 11만 의사 및 예비 의사들과 소통하면서 국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한인의사회 창립총회 준비위원회(위원장 현철수)는 오는 7월 5일 오후 4시 미국 LA ST. Regis Resort에서 세계한인의사회(WKMO) 창립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7일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제30회 국제 의료컨벤션 기간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캐나다·브라질·중국·일본·파라과이 등 한인의사협회장 및 관계자들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립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인의 정서로 본 환자 '자율성'의 적용은 어떻게 다른가?(김용진 영남의대 교수) ▲한국에서의 의료봉사와 구호 활동 체계화를 위한 제언(박관태 고려의대 교수) ▲헬스케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HT(Health Technology) 프로그램 소개(선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 본부장)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에 앞서 열리는 세계한인의대생연합(회장 고명서) 포럼에서는 의대생들의 글로벌 의료봉사 참여 및 앞으로 세계 각 나라 한인의사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현철수 재미한인의사회장과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은 지난해 8월 서울에서 2011 세계한인의사회 창립준비위원회를 열어 한국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의사와 의대생의 네트워크 형성을 공식화한 바 있다.

올해 처음 회장단을 구성하게 된 세계한인의사회는 앞으로 네트워크 확장 및 각 분과(의학교육·의료봉사·의료산업)별 사업을 세계 여러 나라 의사 네트워크를 통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철수 WKMO 공동준비위원장은 "한국인의 보건산업 경쟁력을 키우려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한국의료기관과 세계 한인 의료인들의 역량을 널리 알리고 강화시킬 인재 발굴이 시급하다"면서 "한국의 정부·의사회·대학병원 등 모든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