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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포괄수가제' 국제 토론회 연다
19대 국회 '포괄수가제' 국제 토론회 연다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2.06.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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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의원회관, 일본·대만 등 외국 연자 발표

포괄수가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는 외국의 사례를 통해 제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선진통일당 문정림 국회의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을 위한 포괄수가제의 쟁점사항 및 대안모색'을 주제로 국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7월부터 백내장·맹장 등 7개 질병군 수술에 대해 시행되는 포괄수가제를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우데,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큰 변화를 가져올 포괄수가제 논의를 국민의 입장에서 객관적·합리적으로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유승모 의협 보험이사의 진행으로 ▲이근영(한림의대) ▲마사미 이시이(일본의사회 국제협력이사·세계의사회 부의장) ▲ 위훙 추(청샨병원 부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 과장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임금자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임대빈 대한당뇨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최로 열린 국제 토론회가 정부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얼룩져 객관성을 상실했다는 의료계의 비판 속에 열리는 것이어서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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