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14일 오후 3시 고려대 동원글로벌리더십홀에서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으로부터 1000장의 헌혈증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증받은 헌혈증은 고려대 사회봉사단이 고려대 교정에서 진행한 헌혈캠페인 행사를 통해 참여한 고려대 학생 1000여명의 동참으로 마련됐으며, 고려대의료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각각 500장씩 전달됐다.
헌혈증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지속하기 힘든 소아혈액암 환아를 비롯한 림프종·백혈병·다발성골수증·재생불량빈혈 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수술치료 때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우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혈기왕성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달식에 앞서 2011년 5월과 2010년 4월에도 헌혈증 1000여장과 400여장을 각각 고려대의료원에 전달해 3년 연속 헌혈을 통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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