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성형외과는 9∼10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선천성 안면기형 환아들을 위한 '동그라미 캠프'를 열었다.
1000 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9일 워터파크 물놀이와 어린이 아동극 등이 진행됐으며 연예인 박경림 씨의 사회로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 씨와 가수 김태우·노을·스윗소로우 등의 특별무대도 펼쳐졌다. 10일에는 종이접기·스테인드글라스 등 재미있는 공작놀이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찬 교수(소아성형외과)는 "해마다 1200명 정도의 안명기형 환자가 태어난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진료 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을 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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