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메디컬 코리아 나눔의료' 사업 하반기 참가기관 22일까지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6월 22일까지 외국인환자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도 하반기 메디컬 코리아 나눔의료사업'의 참가기관을 모집한다.
나눔의료사업은 해외 저소득층 환자의 무료시술을 통해 한국의료기술의 우수성과 국가의료 브랜드인 '메디컬 코리아'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나눔의료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외국인환자는 총 9개국 32명에 달하며, 올 상반기에도 11개국 34명이 국내 8개 의료기관에 초청돼 치료중이거나 치료혜택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나눔의료사업의 수혜자인 베트남의 응우엔 민(여, 3세, 에이퍼트 증후군)양의 시술사례는 베트남 현지의 일간지인 탄닌뉴스(Thanh Nien News)에 두 차례에 걸쳐 소개되면서 한국의 따뜻한 온정과 우수한 의료기술이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응우엔 민양은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포기한 상태에서 이번 나눔의료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돼 한국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국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적인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나눔의료 사례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전세계 177개국에 방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sjeon6@khi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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