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3월 12일부터 실시했던 '보건산업 정책과제 수요조사'의 수상작을 25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현실성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시행됐다.
한 달간 총 62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3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3개 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우수상 1개 과제, 장려상 2개 과제)됐다.
우수상에는 '치료약물사용의 적정화를 위한 약료서비스업무의 개발'(충남대학교 김은영)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보건산업 미래환경 예측 연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난희)와 '외국인 환자의 요구도 조사도구 개발 및 환자의 요구도에 대한 의사-환자 일치도와 환자가 평가한 의료 질과의 연관성 연구'(삼성서울병원 김영신)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보건산업의 현실을 고려해 우리나라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이후 진흥원 관련 부서에서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단기 또는 중장기 정책과제로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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