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서울지역 행사 진행
올해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의 마지막 봄나들이 행사에서는 영화 '편지'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명소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백혈병어린이재단 및 동국제약 직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봄소풍 행사에 참가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서 숲의 맑은 공기와 봄날의 경치를 만끽하며 간만의 야외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태체험교육과 비누공예체험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할 정도로 참여열기가 높았다.
'제2회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은 4월 8일 첫 번째 행사로 경남 밀양 임실치즈스쿨과 전통문화관에서 피자와 치즈 만들기, 썰매타기, 전통음식체험, 한지공예 등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이 달 12일 전남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열린 두 번째 행사에서는 숲길 체험, 목재문화체험관 관람, 목공예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고 주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을 따뜻하게 응원해줬다"며 "앞으로도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면서 보다 폭넓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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