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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교실 없는 대학에 교과과정 개설 촉구

가정의학교실 없는 대학에 교과과정 개설 촉구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5.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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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미개설 대학 6곳 중 4곳이 '국공립대'
일차진료 의사…의대 때 부터 적합한 교육·수련 필요

가정의학교실 미개설 대학 6곳 중 4개 학교가 국공립대학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달 30일 가정의학교실 미개설 대학 6곳에 일차의료 교과과정 개설을 촉구했다.

학회에 따르면, 가정의학교실 미개설 대학은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서남의대·전남대 의학전문대학원·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중앙대 의학전문대학원·충북의대 등 6곳이다.

학회는 공문을 통해 "가정의학회는 국가의 일차의료 강화정책에 발맞춰 지역사회에서 일차의료를 잘 담당할 수 있는 가정의학 전문의 배출을 위한 수련 발전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의과대학 시절부터 일차진료 의사로서의 꿈을 키우고 그 방향에 적합한 교육과 수련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상 졸업생 중 가정의학을 지원하는 비율이 11%로 올해 가정의학 전문의를 취득한 391명 중 경상대 11명, 서남의대 6명, 전남의대 15명, 전북대 8명, 중앙의대 2명, 충북의대 17명으로 나타났다.

학회는 "일차의료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가정의학 전문의 취득 상황을 통해 가정의학교실 개설과 가정의학교육의 필요성을 입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회는 또 "일차의료 교과과정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면서 "가정의학교실 개설 및 교과과정 개발과 관련해 가정의학회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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