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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터…'360도 회전' 정확한 시술 가능

카테터…'360도 회전' 정확한 시술 가능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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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어, 예스디스크 개발…3년내 시장점유율 60% 기대

▲ 360도 회전이 가능한 예스디스크.

목표 부위에 정확히 접근하지 못했던 기존 디스크에 사용되는 카테터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 국내 업체를 통해 개발됐다.

척추 및 디스크 전문 수술기구 제조업체인 엠케어 홍문기 대표이사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기존의 단점을 극복하고 디스크 수핵탈출증과 섬유륜 파열증의 병변에 시술할 수 있는 예스디스크(yesdis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예스디스크는 최소절개 침습적 치료로써 카테터의 전진과 후진 및 360도 회전을 통해 목표 부위를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신마취 부담이 없고, 척추 지지 근육과 신경 손상의 위험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제품개발 단계에 조언을 한 심성은 서울의대 교수(보라매병원 마취통증학과)는 "정확히 목표 부위에 접근하지 못했던 기존 카테터의 단점을 극복했다”며 “국내외 제품을 통틀어 가장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용철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마취통증학과)도 "환부 접근이 까다로운 위치의 척추 디스크를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테터를 통해 완벽에 가깝게 제거할 수 있다"며 "시술자와 환자의 만족감이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홍문기 대표이사는 "시술자가 편리하고 정확하게 시술하는데 모든 기술을 집중했다"며 "결국 환자에게도 최상의 시술 경과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다년간 개발에 매달린 끝에 얻은 결실"이라며 "가격도 기존 제품대비 80% 수준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있어 출시 3년안에 시장 점유율 6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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