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권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문단체의 의견을 무시해 의료대란을 자초한 정부가 또다시 도덕교과서 날조와 수가인하 등으로 의료계를 분노케 하여 파업의 빌미를 제공한만큼 분명한 행동으로 맞서야 한다”가 천명하고, 의협을 중심을 단합된 힘을 과시하자고 역설.
김병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에 일어난 보험수가 인하, 형평에 어긋나는 의료법개정안 등 정부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의권을 되찾자”며 “의협회비를 대폭 인상, 정책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후대에 꽃 피울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나가자”고 피력.
신상진 회장은 “정책연구소, 정치세력화 등 의협의 추진사업에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4·17 의료계 총파업에 단합된 힘을 과시, 올바른 진료권을 되찾자”고 강조.
○…이어 속개된 본회의 200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실패한 의약분업의 합리적 시행 등의 주요사업계획을 골자로 지난해 회비보다 15%인상 편성된 1억5천6백여만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의안심의에서는 심의에 앞서 이창훈 의협 의무이사가 의약분업 등 의료현안에 대해 의협 추신사항을 소상히 설명해 줌으로써 안건심의에 도움을 주기도.
○…이날 개회식에서는 이희만(연기군의사회장), 김태경(충청남도의사회 총무이사), 김명갑(전 서산시의사회장), 한현석(전 금산군의사회장), 윤성노(전 홍성군의사회장), 조 훈(전 청양군의사회장), 조성경(전 예산군의사회장) 회원 등이 회 발전을 위한 공로로 감사패 및 공로패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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