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4 19:44 (수)
국내 의료기기 중국 시장 진출·수출확대 기회 마련

국내 의료기기 중국 시장 진출·수출확대 기회 마련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24 15:5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기기조합, 중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참가

▲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지난 17~20일 중국심천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제67회 중국국제의료기기 춘계전시회에 참가했다.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7~20일 중국 심천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67회 중국 국제의료기기춘계전시회(CMEF Shenzhen 2012)에 한국 공동관 29개 기업(50개 품목 100여종)·70여명(48개 부스) 규모로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8306명으로, 그 중 2668명이 상담을 요청했다. 상담실적은 5만8871천불, 계약실적은 6145천불의 성과를 달성했다. 바이어는 중국 전 지역과 이란·인도·방글라데시·스위스 등에서 방문해 한국산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한국관으로 참가한 기업은 사지압박순환장비와 DVT를 제조하는 대성마리프·원진물산· 원산업과 체성분분석기를 제조하는 바이오스페이스·혈당측정기를 제조하는 인포피아· 엑스레이 디텍터를 제조하는 뷰웍스 등 29개 기업에서 50여개 품목의 100여종의 한국산 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의료기기 최대 전문 전시회로서 중국의 33개 지역에서 2600여개 기업이 출품하고 약 8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조합은 19회째 중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함으로써 중국의 품목별 바이어 리스트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바이어초청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중국내 주요바이어들 50여명이 한국관을 방문해 참가사와의 매칭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의료기기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의 기회를 갖도록 중국의료기기협회와의 협력해 등록 허가 세미나 및 중국의료기기산업현황을 파악해 나가겠다"며 "우리 한국의료기기 업체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 자료를 만들고 바이어 초청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한국관 참가사들의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