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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코리아 2012' 개막…36개국 700여명 관계자 참석

'메디컬 코리아 2012' 개막…36개국 700여명 관계자 참석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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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화 진흥원장, "나눔의료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브랜드 알리겠다"

한국의료를 세계에 알리고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외국인 환자 유치의 맞춤형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메디컬 코리아 2012'가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 고경화 원장이 '메디컬 코리아 2012'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메디컬 코리아 2012-제3회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가 오늘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컨퍼런스는 중동·독립국가연합·동남아 지역 중심의 '신흥시장 맞춤형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36개국 약 7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고경화 진흥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신흥지역과의 협력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와 함께 환자 송출 뿐 아니라 병원해외진출관련 세션도 마련했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암학회, 국제의료협회와 공동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보다 전문적으로 내용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컨퍼런스와 동시에 한국의 보건의료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키로 했다.

고 원장은 "한국의 보건의료기술이 세계적 의료기술이지만 저평가 받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세계 11개국 32명의 환아들에게 무료시술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 8개 의료기관과 함께 ‘나눔의료’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눔의료를 활성화해서 우리나라의 높은 보건의료수준을 알리겠다"면서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해 법률적 문제 등 체계적으로 접근해 정부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전략 국가 핵심 바이어 40여명과 한국 의료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해 외국인환자 송출계약 등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해외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진행, 서울대학교병원·서울성모병원·연세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 등 14개 의료기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고경화 원장은 "2009년 시작된 외국인 환자유치가 연 30%이상 성장하면서 올해는 15만명을 목표로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는 한국의 의료가 아시아를 대표하고 세계 의료를 선도하는 주요 국가로 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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