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장협의회는 20일 정오 연세의대 1층 회의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의협 의쟁투 김재정위원장이 특별히 참석해 지난해 11월이후 의약분업 경과와 이에 관련한 의쟁투의 활동을 소상하게 설명했으며 향후 투쟁방향 등을 제시, 이해를 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장인 연세의대 백광세학장외에 가톨릭의대 김명석학장, 경북의대 이죽내학장, 고려의대 정해륜학장, 경희의대 조용호학장, 부산의대 이수일학장, 이화의대 정장현학장, 인제의대 배기원학장, 전남의대 박성식학장, 전북의대 이동근학장, 충남의대 왕성근학장, 한양의대 우영남학장 등 운영위원 11명과 전문위원 등 19명이 참석해 의약분업과 관련한 학장들의 입장을 논의끝에 이번주 안으로 지지 성명서를 내기로 결정했으며 성명서 초안은 서울의대 이윤성 교수에게 일임했다.
성명서는 초안이 만들어지는 대로 운영위원들의 내용검토 후 각 의과대학 학장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학장협의회의 지지성명서 결정은 의약분업 투쟁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적극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일반 국민과 정부에 설득력을 높임으로써 지금까지와는 다른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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