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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의대상 영광은 '이국종 교수'

2012년 여의대상 영광은 '이국종 교수'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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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여의사지도자상은 안명옥 전 국회의원
JW중외학술대상 김인선-MSD신진연구 홍사민 교수

▲ 왼쪽부터 이국종, 안명옥, 김인선, 홍사민

제22회 여의대상 길봉사상 수상자로 이국종 교수(아주의대 외상외과)가 선정됐다.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한국여자의사회가 사회공헌과 인류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인사를 선정·시상하며,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후원하고 있다.

이국종 교수는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삼호주얼리호 구출을 위한 아덴만 작전 때 총상을 당한 석해균 선장을 국내로 후송한 뒤 각고의 노력으로 살려낸 주인공이다. 이 교수는 외상외과를 전공해  1300여례의 외상외과 수술실적을 거둔 독보적인 존재로  석 선장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국내 중증외상환자 전문센터를 설립하도록 사회적 여론을 주도하고 국가 정책으로 채택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우수한 학술업적을 발표한 연구자에 수여하는 제16회 JW중외학술대상에는 김인선 교수(고려의대 병리학)가 선정됐으며,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제6회 MSD 신진연구비는 홍사민 조교수(연세의대 안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함께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여의사회원의 리더십을 과시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제3회 한독여의사 지도자상에는 안명옥 전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안 전 의원은 보건의료전문가·정치인·NGO 활동가로서 국가사회발전과 여성 지위 향상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7대 국회의원 당시 4년 연속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될 만큼 활발한 의정황동을 펼친 바 있다.

여의사회는 오는 21일 오후 5시30분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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