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상지대와 우수인재 발굴·일자리 제공 MOU
서울서부고용청과 일자리 창출위한 지원 협약
유인상 중소병원협회 홍보위원장(뉴고려병원 부원장)은 4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상지대를 방문, 신동식 취업지원센터장(관광학부 교수)과 '취업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조형원 의료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간호학과·약학공학과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유인상 홍보위원장은 "중소병원도 대형병원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형화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노동집약산업인 병원계에 우수 인재를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홍보위원장은 특히 "중소병원계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간호사 인력 취업에 상지대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신동식 취업지원센터장은 "상지대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부응해 재학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병원계는 다양한 직업군이 근무가 가능한 만큼 이번 MOU를 계기로 학교내 많은 학과와 취업을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욱 중소병원협회장은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방문, 정성균 지청장과 '일자리 창출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성균 지청장은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은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라고 강조한 뒤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취업과 관련한 사업을 할 때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욱 회장은 "중소병원계의 최대 관심은 간호인력을 비롯한 병원인력난을 해소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인력풀을 원스톱으로 1:1 매칭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갖춰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중소병원협회는 오는 4월 25일 서울 등촌동에 있는 88체육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강서구청과 공동으로 취업박람회를, 6월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 22차 정기총회와 의료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병원인력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