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0 06:00 (토)
로슈, '바이오의약품'·'맞춤의료' 선도

로슈, '바이오의약품'·'맞춤의료' 선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06 17:0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20%의 점유…최적의 'PHC' 실현

한국로슈는 5∼6일까지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미래 의료의 핵심 키워드:바이오의약품과 맞춤의료(Personalised Healthcare;PHC)'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로슈 그룹의 임상과학 총괄 프랭크 스카파티치(Frank Scappaticci) 박사, 방영주 서울의대 교수, 이대호 울산의대 교수, (재)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는 임교빈 수원대학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해당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스카파티치 박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및 맞춤의료 분야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련 분야에 있어 로슈의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스카파티치 박사는 "로슈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을 위한 연구 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0년 에는 전 산업군에서 R&D 투자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며 "이처럼 과감한 연구 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바이오 혁신 신약 개발' 과 '맞춤의료의 실현' 이라는 명확한 전략 방향에 집중함으로써, 로슈는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20% 시장점유율을 보유하며 업계에서 가장 전도유망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을 갖춘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로슈는 2011년 한 해에만 매출의 약 19%(81억 스위스 프랑, 한화 약 9조 9000억원)를 신약 개발에 투자했으며, 현재 79개의 신약후보물질 개발 및 122건의 이상의 임상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및 맞춤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카파티치 박사는 특히 맞춤의료와 관련 "로슈는 그룹 내에 맞춤의료에 있어 핵심을 이루는 제약과 진단 부문을 함께 보유함으로써 이 분야의 리더십을 지속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11년에는 제약과 진단 부문이 200여건이 넘는 임상연구를 함께 진행했으며, 현재는 전체 파이프라인 중 후기 임상단계 신약 후보 물질의 절반이 '맞춤의료' 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카파티치 박사는 "이를 통해 환자의 생존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보건당국 등 모든 헬스케어 관계자에게 의료·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미래 의료의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며 로슈의 고유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방영주 교수와 이대호 교수는 '환자를 위한 혁신·임상 의학자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허셉틴®·젤보라프®·타쎄바® 등을 예로 들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맞춤의료가 실현된 사례를 소개하고, 의료진의 관점에서 본 맞춤의료의 혜택 및 전망에 대한 지견을 발표했다.

임교빈 교수는 정부에서도집중 육성하는 분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오 의약산업 분야와 관련해, 국내 바이오 신약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해당 분야의 혁신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및 국내에서의 바이오의약 산업의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스벤 피터슨 한국로슈 사장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진정한 '혁신'은 환자에게 차별화된 임상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의학적 진보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로슈를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이러한 환자를 위한 '혁신'이며 한국로슈도 그룹의 연구개발 노력에 발맞춰, 2002년 이후 지금까지 한국 내 총 76건의 다국가 임상시험을 유치하는 등 국내 의료계발전과 혁신적인 신약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