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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성공 비결 태국서 배운다
의료관광 성공 비결 태국서 배운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2.04.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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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6월 25∼30일 태국 얀희·피야벳·사미티벳 병원 연수

의료관광시장의 성공 비결을 살펴보기 위한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의료관광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병원 임직원이 선진 의료관광 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 25∼30일 태국 우수 의료기관 탐방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료관광 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태국은 일찍부터 해외 선진의료 서비스를 받아들이고 관광산업과 결합, 새로운 '의료관광시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태국은 의료관광 경쟁국인 싱가포르·인도 등과는 달리 선진국 고령자들을 위한 장기 투숙·휴양리조트 제공·1:1 개인 간호 및 간병 서비스 등 특화 전략을 통해 유럽·미국은 물론 중동·중국 등의 환자를 활발히 유치하고 있다.

병협은 이번 태국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고, 각 병원들의 교육훈련체계·시설운영 전략·서비스 마인드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탐방 일정에는 매달 40∼50 여명의 한국인 환자들이 방문할 정도로 성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얀희병원(Yanhee Hospital)을 비롯해 심혈관센터·뇌신경센터·정형외과로 유명한 피야벳병원(Piyavate Hospital), 전병실을 1인 1실로 운영하며 획기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미티벳병원(Samitivj Hospital)이 포함돼 있다.

해외 우수 의료기관 탐방연수는 병협 홈페이지(www.kha.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ose@kha.or.kr) 또는 팩스(02-705-9249)로 5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02-705-9248 국제학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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