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도박 중독치료 권위자인 신영철 교수는 1986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7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4년 전문의 자격을 받았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대한불안의학회·대한정신약물학회 홍보이사를 역임했으며, 대한불안의학회 무임소이사·대한정신약물학회 감사·한국중독정신의학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2011년 3월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의 표창장을, 같은 해 9월 제 3회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서 도박 중독 예방과 치유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표적인 저술로 <병적도박의 약물치료> <양극성 우울증의 치료> <스트레스 다스리기(공저)>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