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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4 19:44 (수)
우신병원 Full PACS

우신병원 Full PACS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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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영세의료재단 강남우신병원(이사장 김환수)이 최근 Full PACS를 도입, 필름없는 병원을 선언했다.

중소병원으로는 이례적으로 Full PACS를 도입한 김환수 이사장은 "PACS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진료에 필요한 각종 의료영상자료를 디지털 정보화함으로써 차원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남우신병원은 지난 1월 PACS 전문개발업체인 한화S&C㈜ 계열의 ㈜테크하임(대표이사 양현갑)과 손잡고 PACS 구축 사업을 벌여 왔다.

양현갑 테크하임 대표이사는 "이번에 구축한 MultiVox(제품명)는 러시아에서 최초로 개발된 제품으로 X-ray, CT, MR, 초음파 등의 의료영상기기로부터 전송된 23차 정보를 가공하고 분석하여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해 내고 있다"며 "의료기관에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각각의 의료장비와 시스템 정보를 동시에 하나의 화면에 출력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서버에 분류하여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 및 원격진료 설비 등과의 연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원서 부장(한화S&C㈜ 의료정보사업팀)은 "한화S&C㈜에서 모든 사후관리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해외 선진기술과의 기술제휴 및 기술이전과 연구개발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의료정보시스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환수 강남우신병원 이사장은 "병원 내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필름없는 병원이라는 인식의 확산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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