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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선 제 11대 인천광역시의사회장 취임

윤형선 제 11대 인천광역시의사회장 취임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2.03.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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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소통·봉사하는 의사회 만들 것" 포부
의장에 김남호-감사에 김신호·박현수 회원 선출

▲인천광역시의사회는 29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의협신문 고신정
"초법적인 의권침해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행동·소통·봉사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

제 11대 인천광역시의사회장에 윤형선(계양속편한내과의원·사진)이 공식 취임했다.

인천광역시의사회는 29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제3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윤형선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선배들의 연륜과 지혜·젊은 의사들의 열정과 패기로 행동하는 의사회, 3000여 회원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의사회, 회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섬기며 인천시민과 더불어가는 봉사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윤 회장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인천지역 검진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하며, 검진의료기관들로 하여금 특별한 증상이 없는 환자에게 검진을 시행했다는 내용의 서명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이는 병이 진행이 된 다음에나 검사를 하라는 말로 신임 집행부는 이 같은 초법적 의권침해 사례에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윤형선 회장은 1986년 고려의대를 졸업했으며,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위원·인천계양구 의사회장·의협 중앙대의원 교체대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인천선한봉사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신임 인천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에는 김남호 제 10대 인천광역시의사회장(김남호내과의원·사진)이 단독출마, 무투표 당선됐다. 김남호 신임 의장은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했으며 부평구의사회장을 거쳐 인천시의사회 의쟁투 위원·의협 대의원회의 운영위원·인천시의사회장 등 지역의사회의 회무 전문가다.

또 감사에는 김신호(김의원)·박현수(박현수정형외과의원) 회원, 선거관리위원장에는 임순욱(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 중앙대의원에는 김남호·권용오(권내과의원)·문도현(가천의대길병원)·조행식(조치항외과의원)·김병천 회원(김병천내과의원) 등이 각각 선출됐다.

의사회는 또 10억여원 규모의 2012년 세입·세출예산안도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노환규 제37대 대한의사협회 당선인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노 당선인은 이날 "의협과 제가하는 일을 많이 지지해달라"며 "단 한사람의 회원도 좌절하지 않고 패배하지 않고 의료현실에 슬퍼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사회 또한 "회원의 단합과 회무 집행 추진력을 보태고자 차기 노환규 집행부에 절대적 신임과 지지를 보낸다"는 내용의 성명을 공식 채택, 노환규 집행부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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